[날씨] 중서부·남부 내륙 '강한 눈', 최고 10cm↑...출근길 미끄럼 비상 / YTN

2025-02-11 0

오늘 아침 중서부와 남부 내륙에 강한 눈이 쏟아지면서,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보름달은 중부를 중심으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지금 서울에도 눈이 꽤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서울의 눈발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은 더 강해지면서, 오전까지 중서부와 남부 내륙에 시간당 1~3cm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출근 시간에 집중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서둘러 나오셔야겠고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를 조심해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눈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 동부와 경남 서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중부 지방은 경기도 파주, 강원도 철원과 화천에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특보는 중부를 중심을 확대 발령되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8cm, 경기 동부와 영서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오겠고, 남부 내륙에도 최고 5~7cm가 쌓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주로 비가 올 텐데요. 제주 산간에 60mm 이상, 경남과 전남에는 최고 30~40mm 예상됩니다.

눈비는 오늘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지금은 눈이 오는 지역에서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 진눈깨비나 비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지표면에선 '도로 살얼음'이 생기니까요, 조심히 이동해야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눈비가 대부분 잦아들어 오늘 보름달은 중부를 중심으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후 5시 46분에 달이 뜨겠고, 가장 둥근 달은 10시 53분에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구 0.8도 등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중부지방이 5도 안팎, 남부지방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하니까요, 호흡기 약한 분들은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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